2023.02.0510:39

"산부인과 선택 1년도 안돼 후회했지만...다시 택하래도 산부인과"

[필수과 전공의 인터뷰] ④ 산모와 아기 함께 퇴원할 때 보람...무과실 분만사고 위험 및 저수가 문제 해결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필수과 전공의 릴레이 인터뷰 젊은 의사들의 필수과 기피 추세 속에도 남들과 다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필수과 전공의들이 있다. 그들이 일선에서 느낀 필수과의 '문제'는 무엇이고,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메디게이트뉴스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필수중증의료전공의위원회 소속 전공의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그 속사정을 들어본다. ① 이혜주 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흉부외과 그리워 돌아간다” ② 익명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 “그만두고 싶다가도 아이들 모습에 잊혀져" ③ 한재민 원자력병원 외과 전공의 “외과 의사로서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게 해달라" ④ 익명의 지방대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다시 선택하래도 산부인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학생 때부터 산부인과만 바라봤지만 전공의를 시작한지 몇 개월 만에 후회가 되더라. 그래도 다시 선택하라면 산부인과다.” 의학전문대학원 시절부터 산부인과만 생각했었다는 오승연(가명) 전공의는 과도한 업무량과

2023.01.2506:35

"급성골수백혈병 치료 아무리 잘해도 절반은 재발·합병증…이식 전 반드시 최적 항암치료 필요"

[인터뷰] 김희제 교수 "최근 5년간 FDA 신약 잇딴 허가에도 국내 신약 도입 더뎌...심평원 암질심 구조 변경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백혈병 중 급성골수백혈병의 경우 발견시 사실상 고형암 4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강도 높은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며, 특히 고령환자에서는 약물 독성으로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한다. 수년 전 미국, 유럽 등에서는 초기 치료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부작용을 낮춘 신약이 속속 나왔는데 국내에는 도입이 이뤄지지 않아 환자 약물 접근성에 한계가 존재했다. 최근 한독이 글로벌 바이오기업 재즈 파마슈티컬로부터 빅시오스(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올해 상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백혈병 치료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서울성모혈액병원 진료위원장)를 만나 급성골수백혈병에 대한 증상과 치료방법, 신약과 국내 도입의 의의, 급여 가능성 여부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Q. 급성골수성백혈병은 흔히 말하는 백혈병과 다른 질환인지 궁금하다.

2023.01.2308:19

외과 '바라기' 한재민 전공의 "외과 의사가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게 해달라"

[필수과 전공의 인터뷰] ③ 능력있는 서전들이 메스 놓게 만들어선 안 돼...'할 만하다' 인식 생기면 지원율 반전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필수과 전공의 릴레이 인터뷰 젊은 의사들의 필수과 기피 추세 속에도 남들과 다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필수과 전공의들이 있다. 그들이 일선에서 느낀 필수과의 '문제'는 무엇이고,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메디게이트뉴스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필수중증의료전공의위원회 소속 전공의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그 속사정을 들어본다. ① 이혜주 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흉부외과 그리워 돌아간다” ② 익명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 “그만두고 싶다가도 아이들 모습에 잊혀져" ③ 한재민 원자력병원 외과 전공의 “외과 의사로서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게 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자리에서 내려놓은지 어느덧 2년이 넘은 한재민 전공의(원자력병원 외과 레지던트 2년차)의 얼굴은 한결 편해보였다. 피곤한 수련 과정 속에서도 외과 의사로서 커가고 있다는 만족감의 영향인듯 했다. 대전협 회장이란 무거운 자리에서 내려온 후 외과 의사로서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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